관리자 2004.04.15 09: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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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신욕, 왜 좋을까? 18C 네델란드의 의사 브르하페(Hermann Boerhaave) 교수는 세상을 떠나면서 <의학상 다시 없는 비밀>이라는 제목의 노트 한 권을 남겼다. 이 노트에는 ‘머리는 차갑게, 발은 따뜻하게, 몸은 거북스럽지 않게 하라, 그리하면 당신은 모든 의 사들을 비웃을 수 있을 것이다’라는 한 줄의 문구만이 쓰여 있었다고 한다. 우리 몸을 열측정기(Thermography; 적외선으로 체온의 분포를 측정하는 장치)로 측정해 보면 대부분 하반신의 온도가 상반신의 온도보다 낮은데, 보통 심장 주변은 37℃ 전후, 발은 31℃ 이하라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 한의학에서 ‘냉(冷)’이 라고 부르는 이러한 상태는 하체가 상체에 비해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생기는 것으로 여겨지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서는 하체를 따뜻하게 해주어 전신의 균형을 잡아 주어야 한다. 반신욕 어디에 좋을까?2. 요통 _ 반신욕을 하면 하반신의 혈액순환이 활발해지고 체온이 상승하기 때문에 전신 근육의 긴장이 풀어진다. 급격 한 온도 변화는 요통에 좋지 않으므로 욕실과 실내의 온도를 비슷하게 맞추어 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허리가 한층 자연 스러워졌다고 해서 무리한 운동을 하는 것은 금물. 반신욕 후에는 나른한 기분을 즐기면서 잠시동안 편안히 누워서 쉬 도록 하자. 3. 생리통 _ 생리통을 호소하는 여성은 냉(冷)한 상태인 경우가 많다고 한다. 생리통이 심한 경우에 복부를 따뜻하게 하라 는 말을 듣곤 하는데, 반신욕 역시 이와 같은 원리로 복부 및 골반 부분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어 생리통 경감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경미한 복통의 경우, 반신욕을 하면 근육의 경련을 진정시키고 혈액의 흐름 을 좋게 해 주기 때문에 통증이 완화되기도 한다. 4. 감기 _ 감기가 걸렸을 때에는 목욕을 하지 말아야 할까? 따뜻한 물에서 나오는 순간 오싹하는 한기가 들어 체온을 빼 앗기기 쉽기 때문에 전신욕은 피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상체를 상온에 드러낸 상태로 따뜻한 물에서 온 몸을 이완시킬 수 있는 반신욕의 경우, 발한을 촉진시키고 노폐물 및 독소를 제거하며 전신의 기운을 조화롭게 해 주므로 감기 가 걸렸 을 때에도 좋은 목욕법이라 하겠다. 그밖에..(실험을 동한 치유사례..) ※ 아토피성 피부염 ※변형된 손가락회복 ※ 혈압을 내린다 ※ 현기증과 비만의 효과 소화기능이 좋아지면 식욕도 정상으로 돌아오고 감식효과도 나타나서 날씬한 몸매가 된다! ※ 견비통 하루에 단지 20분의 반신욕을 3일간만 계속하면 눈에 띄게 효과가 나타난다. ※ 무릎통증 ※ 냉족 반신욕을 계속하는 동시에 과식을 피하면, 더욱 완전한 건강체가 된다! ※ 체열을 내린다 ※ 비염치료 매일 반신욕을 하면 청소가 되는 것이니 비염이나 눈의 가려움증도 일어나지 않는다! ※ 발의 피로 ※ 스트레스 해소 몸의 병독을 배출하는 반신욕으로 몸의 컨디션을 향상시키면, 당연히 스트레스는 해소된다!
반신욕은 하반신을 따뜻하게 함으로써 체온의 균형을 잡아주고 전신의 혈액순환을 좋게 해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또 한 목욕 본연의 기능인 피부 표면과 모공 속의 노폐물 제거, 근육의 이완은 물론 어깨 결림, 요통, 생리통, 감기 등의 증상에도 효과가 있다.
1. 어깨 결림 _ 어깨 결림은 서양인에게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 동양인 특유의 증상. 자세가 나쁜 것이 원인인 경우 가 많다. 어깨가 결리는 사람은 반신욕을 할 때 욕조에 앉아서 몸을 앞으로 숙였다가 뒤로 제쳤다가 하면서 몸을 많이 움직여주는 것이 좋다. 목과 어깨를 가볍게 마사지 해주는 것도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어 어깨 결림을 완화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
반신욕, 전·후에는 이렇게 하자... 입욕 전 입욕제나 에센셜 오일을 넣어주면 피로 회복에도 도움이 되고 좋은 향기에 기분까지 상쾌해진다. 입욕을 하기 전에 생수를 한 컵 정도 먹자. 노폐물 배출에도 효과적이고 갈증도 덜어줄 것이다. 욕조에서 나와 몸을 식힌 뒤 다시 욕조에 들어가는 반복욕도 효과적이다. 단, 자신의 몸 상태에 따라 무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반신욕과 함께 따뜻한 물과 차가운 물에 번갈아 몸을 담그는 냉온욕을 할 수도 있다. 이 때에는 냉온욕 후 반신욕을 하는 것이 좋다. 냉온욕은 차가운 물이나 따뜻한 물 어느 쪽에서 시작해도 좋지만, 몸이 좋지 않거나 고령자인 경우 따뜻한 물 에서 시작해 따뜻한 물로 마쳐야 한다. 차가운 물이 신체에 강한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반신욕을 마친 후에는 양말부터 신도록 한다. 상체에는 되도록 얇은 옷을 입되 하체는 타월이나 옷으로 덮어 온도를 유지 해 준다. 몸이 약한 사람은 물을 너무 뜨겁지 않게 하고, 입욕 시간은 40분 이내로 하는 것이 좋다. 반신욕 후에는 하체를 따뜻하게 하고 편안히 누워 쉬면서 체력을 회복하도록 한다.
반신욕, 어떻게 할까? 1. 체온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37~39℃ 정도의 미지근한 물을 욕조에 받는다. 2. 욕조에 들어가기 전 발과 다리에 따뜻한 물을 묻힌다. 3. 실내 공기가 차가운 경우라면, 욕조에 물을 미리 받아두어 공기를 데워 놓는 것이 좋다. 4. 욕조에 앉아 가슴 아래까지만 물에 담근다. 팔은 욕조 위에 얹고 물 속에 넣지 않는다. 5. 너무 춥게 느껴진다면 20~30초 정도 잠깐 어깨까지 물에 담가준다. 6. 10~30 분 동안 몸을 담그고 있는다. 7. 물이 식었다면 더운 물을 조금씩 넣어가며 온도를 맞춘다. 8. 마지막엔 뜨거운 물을 넣고 7~8분 정도 있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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